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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서재 하지현 정신과 의사의 서재. 제목처럼 자기 책 읽는 습관과 경험, 노하우 등을 써낸 책. 정신과 의사라고 특별한건 없다. 정신 치료에 대한 서적이 비중을 많이 차지한 거 빼곤. 모든 책들을 좋아하고 다독을 즐겨하는 사람들이면 모두 책에 나온 방법대로 읽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이렇게 책을 읽어야지라는 교훈을 얻고 실행한다면 좌절할 수 있을거 같다. 나는 20살 이후에 책을 읽기 시작해서 초반에는 흔히 말하는 책 피면 바로 잠드는 책이랑 친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책에 흥미를 붙이고 읽는 책마다 파생되며 가지치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하게 습관들였다. 지인들에게도 관심있는 책을 하나 읽고 그 책에서 참고문헌이나 언급된 책들로 이어나가는 독서 방법을 추천한다. 요즘 들어서는 책을 여러번 읽는 습관을 들여보.. 2021. 3. 2.
엑시트 송희창 송부장님한테 선물로 받은 책. 책을 읽기 전에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감이나 에피소드들을 듣게 되면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감정에서 읽고 어떤 관점으로 보았는지 복합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을 선물 받으면 읽을 때 너무 즐겁다. 최근에 동수의 부동산 강의를 들으면서 부동산에도 관심은 있었는데 미약해서 정보를 흡수하는 내 자신의 한계에 낙담하고 있었는데 주변 지인에게 조언을 들으니 막힌 혈이 뚫린 기분. 이 책도 부동산은 필수고 임대수익에서 사업까지 수익을 넓히는 영역을 말한다. 디테일한 스킬이나 경험은 많지 않지만 멘탈관리를 할 수 있는 자본주의 설명서를 표명하며 그에 걸맞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항상 많은 책을 읽지만 여러 번 읽는 것을 피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여러번 읽으면서 내 멘탈을 관리할 것이라.. 2021. 2. 13.
50 홍정욱 에세이 홍정욱의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있어서 홍정욱의 지향점이나 행동들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었다. 에세이에서는 대학 생활부터 해럴드, 올가니카, 정치까지 자신의 행보와 배워온 과정들을 sns에 올렸던 글들을 주제로 글을 이어 나간다. 읽기 전에 제일 주안점을 둔 부분은 정말 정치를 할 사람인가? 였는데 읽어도 의문이 해소되지 않았다. 정치인으로서 매력적인 업적들을 갖고 있고 수려한 외모, 올곧음. 정치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말을 하지만 긍정적으로 옳은 방향으로 바꿀 지형점이 나타난다면 나는 출마할거라고 생각한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건들과 정책들에 피로감이 많이 쌓여있다. 이 지형을 돌파할 수 있는 인물 중 하나라고 본다. 또 책에서 최근 딸의 마약사건까지 피하지 않고 정공법으로 돌파하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다.. 2021. 1. 18.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마크 랜돌프 리드 헤이스팅스의 규칙없음이 더 인기가 많은 넷플릭스 책으로 알고 있는데 창업자인 마크 랜돌프의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이 책이 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조직 운영에 관한 목차라고 생각돼서 배제했다가 마크 랜돌프의 책은 목차가 성장 과정에 중점을 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창업자인 마크, ceo 리드 둘의 역할 관계와 목적과 업무가 다른 자세한 내용은 몰랐었는데 책을 보니 이해하게 되었다. 마크 랜돌프가 넷플릭스를 성공궤도로 이끈 후 은퇴한지도. 조직 운영과 투자 운영 ceo로서의 역할을 뛰어나게 해온 리드도 본받을 점이 많지만 아이디어맨인 랜돌프의 사업의 시작과 끝이 더 매력적으로 와닿았다. 넷플릭스 초기 사업인 dvd대여 서비스도 책을 보기 전에는 이런 서비스가 어떻게 유지될 .. 202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