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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서재 하지현

by 커넥터리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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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서재. 제목처럼 자기 책 읽는 습관과 경험, 노하우 등을 써낸 책.

정신과 의사라고 특별한건 없다. 정신 치료에 대한 서적이 비중을 많이 차지한 거 빼곤. 모든 책들을 좋아하고 다독을 즐겨하는 사람들이면 모두 책에 나온 방법대로 읽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이렇게 책을 읽어야지라는 교훈을 얻고 실행한다면 좌절할 수 있을거 같다.

나는 20살 이후에 책을 읽기 시작해서 초반에는 흔히 말하는 책 피면 바로 잠드는 책이랑 친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책에 흥미를 붙이고 읽는 책마다 파생되며 가지치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하게 습관들였다. 

지인들에게도 관심있는 책을 하나 읽고 그 책에서 참고문헌이나 언급된 책들로 이어나가는 독서 방법을 추천한다.

요즘 들어서는 책을 여러번 읽는 습관을 들여보려고 노력 중. 책을 빌려주면서 한 번 더 읽어보는 방법으로 실천하려 한다.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지향점이 생기진 않았지만 나를 돌아보고 비교하며 경험에 동감하며 재미를 느꼈다.

이런 방법에 대해 책을 낸다는 즐거움도 나도 나중엔 실현해보고 싶고 책에서 추천하는 몇가지 책들도 장바구니에 담아놨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은 정신과에서도 필수라는데 언제 독파할 수 있을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모욕적인 행동을 가할 수 있었던 것처럼 그는 싫어하는 사람들 앞에서도 자연스럽게 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다양한 독서가 필요한 이유는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의도적 합리화와 보고 싶지 않은 것은 무시하는 편협함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다.

-내 분야에 대해 확실하게 아는 것에 대해 '안다는 것을 아는 것'에 대한 경계가 분명한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틀을 가진 이야기일수록 허탈함에 화가 나기보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내가 만든 이야기 속의 상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것이 이야기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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