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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갬빗 안야 테일러 조이 혼자서 멱살 끌고 잡아가는 체스 신동 성장 스토리. 엘리자베스 하먼!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온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시크한 성격에 승부욕이 남다르며 제일 중요한건 아무래도 이쁘다. 체스라는 소재도 지금까지 나온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소재가 아닌 참신함까지. 바둑과 장기는 어려서부터 많이 했었는데 체스는 장기와 비슷한 게임. 드라마를 보고 체스의 관심이 생겨서 체스 어플도 깔아서 간간히 하는 중. 동생이 체스 매니아라 틈날 때마다 체스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모든 행동, 전략에 한 수 두 수 여러 수를 내다 보면서 행동을 취하는 게임으로 인생에 있어서 좋은 습관인 게임이라 생각한다. 1960년대 당시 체스라는 스포츠는 남성들이 지배했는데 하먼이 남자들을 격파해가는 모습으로 여성들의 환.. 2020. 11. 24.
알릴레오 북's 2회 자유론 - 하 / 자유이용권 -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교수 자유론의 핵심 개별성. 밀의 논리 현재에도 설득력 있을까? 밀 시대에는 없던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현실 적용의 한계도 있다. 생각과 토론의 자유가 중요한 이유. 2장. 3장에서는 개별성 때문에 밀이 말한 개별성은? 조수진. 이들 소수야말로 세상에 소금과 같은 존재이다. 이들이 없으면 우리 삶은 정체를 면치 못할 것이다 이들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좋은 것을 잘 유지 발전시키기도 한다. 소수는 소금이다. 소수가 중요한 이유를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한 문장. 유시민.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 방식 자체가 최선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자기 방식대로 사는 삶 자체가 좋다.. 2020. 11. 23.
삼국지 삼국지 95화. 95화라니 지금까지 본 드라마중에 가장 길었다. 삼국지 하면 역시 어쩔 수 없는 분량이겠지. 극장판도 따로 있으니 너무 부담스럽다면 극장판을 보는 선택도 있다. 95화 삼국지도 디테일한 부분이 많이 떨어진다. 극장판을 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아쉬워서 본편을 다시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삼국지를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는데.. 제대로라는건 이문열의 삼국지나 정통 소설로 읽어본 적이 없다. 만화와 게임.. 그래서 옛 추억으로 영웅들의 이미지라던가 대사, 스토리에 기억을 호상하면서 보게 된다. 삼국지에 많은 인물 중엔 조조를 제일 좋아했고 유비를 굉장히 싫어했다. 넷플릭스 삼국지를 보면서 이 감정이 똑같이 유지가 되는 게 신기하더라.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맞추려 한건지.. 왜 이런 이.. 2020. 11. 22.
외로움을 씁니다 김석현 우리는 모두 외롭다. 외로움은 나와 먼 감정인걸까? 외로움을 인정하는가? 외로움에 대한 정의와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어떠하십니까를 얘기하는 책. 내 증상을 정확히 진단하는 내용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난 항상 외롭지 않아, 외로워 본적이 없어 이런 자기 최면에 가깝게 멘탈 관리를 해왔다. 항상 부정하면서 슬픈 드라마나, 감동적인 영화, 웅장한 장면에 슬쩍 눈물 흘리며 해소해왔을지도. 외로움이란 정확한 자가 진단과 외로움을 이겨내는 자세를 조금 바꿔볼 의향을 만들어줬다. 마케터로서 자기만의 글에 색깔이 느껴졌고, 디자인이나 사회 현상을 재밌는 시각으로 풀어낸 내용들도 참신하게 다가왔다. 또 최신 넷플릭스나 마켓컬리, 당근마켓 등 흔히 잘나가는 플랫폼들의 잦은 등장으로 트렌드를 신경쓴 느낌과 프랑.. 2020.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