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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추천

삼국지

by 커넥터리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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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5화.

95화라니 지금까지 본 드라마중에 가장 길었다.

삼국지 하면 역시 어쩔 수 없는 분량이겠지. 극장판도 따로 있으니 너무 부담스럽다면 극장판을 보는 선택도 있다.

95화 삼국지도 디테일한 부분이 많이 떨어진다. 극장판을 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아쉬워서 본편을 다시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삼국지를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는데.. 제대로라는건 이문열의 삼국지나 정통 소설로 읽어본 적이 없다. 만화와 게임..

그래서 옛 추억으로 영웅들의 이미지라던가 대사, 스토리에 기억을 호상하면서 보게 된다.

삼국지에 많은 인물 중엔 조조를 제일 좋아했고 유비를 굉장히 싫어했다. 넷플릭스 삼국지를 보면서 이 감정이 똑같이 유지가 되는 게 신기하더라.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맞추려 한건지.. 왜 이런 이유를 갖냐면 유비는 도원결의 관우,장비와 제갈량, 조운 풍족한 지정학적 위치는 아니었지만(결국 패권의 큰 이점은 지정학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인재의 도움이 엄청 컸다. 유비하면 인의라는 매력으로 이끌어나가는데 이게 나는 꼼수라고 생각하던 생각이 아직도 유지된다는게 신기하더라. 반면에 조조는 모사나 장수들의 도움이 있어도 자기 의사결정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 좋아했다.

오 쪽은 그냥 관심이 없었다.

 

모사중에서는 사마의. 사마의 하면 인내. 지략 보다도 오랜 인내가 더 돋보이는 인물이다. 결국에 조씨가문에서 사마씨가문까지의 성공까지 엄청난 인내. 내 관점에서는 사마의에게 가장 배워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1등 제갈량과 유일하게 비빌 수 있는 인물이서 좋았다. 천하무적 1등이 마음에 안든다. 스포츠에서도 1등 팀 보다는 가난한 구단, 언더독 팀들을 응원하는 경향이 있다. 

 

장수중에서는 조운. 이상하게 정이 가는 이유는 뭘까 조자룡이 좋은 이유는 명확하게 안떨어진다. 

장수중에서는 무결점? 현명하고 미션을 무조건 해내는 점이 좋았을까? 장수 부분에서는 정확하게 안떨어진다. 

 

스토리중에서는 조조 왕위 계승 싸움, 형주 싸움, 사마의vs제갈량 3개정도? 최고는 조조의 순발력 발휘와 마키아벨리적 전략들이 최고긴 하다.

 

다 보고 나니 책으로 읽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데 좀 버겁긴하다. 읽을 책이 너무 많아서 원래 책을 사놓고 읽는 편이 아닌데 사놓고 못읽고 있는 책이 20권정도 된다.. 사고 싶은 책들도 많은데..

 

책으로 읽을 시간이 없고 삼국지에서 배울 수 있는 지혜들을 드라마로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넷플릭스 삼국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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