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2 엠마 안야 테일러 조이의 신작이 나왔길래 바로 봤다. 어디서 봤는데.. 계속 그런 기분이 들어서 중간에 검색해보니 제인 오스틴의 에마가 원작. 에마는 보지 않고 오만과 편견을 봤었던 거 같다. 솔직히 가물가물.. 이런 영국 19세기 사교계가 배경인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는 뭔가 지겹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 왜 그런 거추장스러운 옷을 입으며 법도, 예절 그런 쓰잘데기 없는 것들이 주가 되는 것들이 마음에 안든다. 영상미가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이 많은데 지루함이 난 더 크다. 안야 테일러 조이 때문에 끝까지 봤지. 캐릭터도 이해할 수 없는 철없고 이기적이며 뭣도 모르는 소녀의 캐릭터. 이런 옛 배경속에서 우정과 사랑의 면모를 이해할 수 있다고 느끼는 영감은 이해할 수 없다. 그냥 이쁘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 2020. 12. 6. 포항, 대구 여행 12.1~12.3 거리두기 2단계로 쉬게 되어서 12월에 여행을 갔다왔다. 일하는 8년간 12월에 여행은 처음. 이렇게 코로나로 변하는게 많은 건 내 직장에서도 크다. 포항을 들렸다가 부산을 가려 했으나 수능날까지 대비 때문에 3단계 격상으로 인해 부산은 제외했고 대구를 잠깐 들리기로. 포항은 태용이가 파견간 곳이고 휴가 때도 맞아서 태용이 보러 포항으로! ktx는 오랜만인데 용산역에 갔다가 시간 맞춰 기다리다가 낭패를 봤다. 포항으로 가는 ktx는 서울역에만 있더라. 20분 뒤 바로 차가 있어서 다행히 취소하고 안기다리고 탈 수 있었다. 포항역에 도착한 후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택시를 타고 갔다. 택시비는 8000원 덜 나온다. 겨울바다는 성인 되기 전에나 봤을까 정말 오랜만이라 처음 보는 기분. 해수욕장에 강아지 산책 .. 2020. 12. 5. 타격의 과학 테드 윌리엄스 야구를 좋아하지만 야구에 관한 책은 실용성이 떨어진다 생각해 즐겨 읽지 않았는데 차라리 감독 자서전? 이런 류의 글은 어릴 때 몇번 읽어 봤다. 야구를 보는 것도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보는 것과 무지한 상태에서 보는 것은 천지차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다른 야구. 통계의 힘이 가장 강력하게 드러나는 스포츠가 야구라고 생각한다. 야구란 스포츠는 주식과도 비슷한 성질의 부분이 많아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다. 처음 야구는 선수 형들 때문에 보게 되었지만 지금은 야구란 스포츠에 매력이 끌려 매년 포스트시즌 국내, 메이저리그를 꼭 챙겨보고 있다. 타격의 기술의 주된 내용은 타자로서의 태도와 기술을 표현. 마지막 4할 타자인 테드 윌리엄스의 경기 영상은 보지 못했지만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스킬도 중요하.. 2020. 11. 30. 터포832 10만 q&a 아파트, 부동산 임장 영상으로 즐겨봤는데 말고도 차 리뷰, 음식점 리뷰 등등 재밌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업로드 될 때마다 거의 챙겨 보는 편. 요즘 들어 유튜브 영상들을 볼 때 티스토리에 적어가면서 보는데 이게 좀 더 기록에도 남고 머리에 더 남는거 같아 유용한 작업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할 예정. 비즈니스 파트너?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를 본능적으로 찾게 된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찾기, 시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고 인사이트도 확실히 보는 요소 중하나. 인사이트가 뛰어난 사람과만 동업할 필요는 없다. 내가 제공해주면 되고 돈을 섞으면 사람의 본성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좋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안 됐을 때 쫄딱 망한 기준 말고 애매하게 됐을 때 책임 공방이나 리스크를 어떻게 받아들일것인지 등등 안좋은 상.. 2020. 11. 2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