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추천

엠마

by 커넥터리 2020. 12. 6.
반응형

안야 테일러 조이의 신작이 나왔길래 바로 봤다.

어디서 봤는데.. 계속 그런 기분이 들어서 중간에 검색해보니 제인 오스틴의 에마가 원작.

에마는 보지 않고 오만과 편견을 봤었던 거 같다. 솔직히 가물가물..

 

이런 영국 19세기 사교계가 배경인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는 뭔가 지겹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 왜 그런 거추장스러운 옷을 입으며 법도, 예절 그런 쓰잘데기 없는 것들이 주가 되는 것들이 마음에 안든다.

영상미가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이 많은데 지루함이 난 더 크다.

안야 테일러 조이 때문에 끝까지 봤지. 캐릭터도 이해할 수 없는 철없고 이기적이며 뭣도 모르는 소녀의 캐릭터. 

이런 옛 배경속에서 우정과 사랑의 면모를 이해할 수 있다고 느끼는 영감은 이해할 수 없다.

그냥 이쁘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추천하지 않는다ㅎ

 

그나마 마음에 드는 서술은 은유다. 이쪽 배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은유.

이런 표현 방법들이 고상한 표현이라고 받아져서 쓰였겠지? 지금도 재치로 이어가는 이 대화 방식은 중간 중간 위트와 기발함을 떠올리게 된다.

 

 

반응형

'넷플릭스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니파커 마지막 슛  (0) 2021.01.07
스타트업  (0) 2020.12.13
퀸스 갬빗  (0) 2020.11.24
삼국지  (2) 2020.11.22
마인드헌터  (0) 2020.10.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