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야 테일러 조이의 신작이 나왔길래 바로 봤다.
어디서 봤는데.. 계속 그런 기분이 들어서 중간에 검색해보니 제인 오스틴의 에마가 원작.
에마는 보지 않고 오만과 편견을 봤었던 거 같다. 솔직히 가물가물..
이런 영국 19세기 사교계가 배경인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는 뭔가 지겹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 왜 그런 거추장스러운 옷을 입으며 법도, 예절 그런 쓰잘데기 없는 것들이 주가 되는 것들이 마음에 안든다.
영상미가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이 많은데 지루함이 난 더 크다.
안야 테일러 조이 때문에 끝까지 봤지. 캐릭터도 이해할 수 없는 철없고 이기적이며 뭣도 모르는 소녀의 캐릭터.
이런 옛 배경속에서 우정과 사랑의 면모를 이해할 수 있다고 느끼는 영감은 이해할 수 없다.
그냥 이쁘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추천하지 않는다ㅎ
그나마 마음에 드는 서술은 은유다. 이쪽 배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은유.
이런 표현 방법들이 고상한 표현이라고 받아져서 쓰였겠지? 지금도 재치로 이어가는 이 대화 방식은 중간 중간 위트와 기발함을 떠올리게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