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서양 미술사 3권(인상주의, 모더니즘, 후기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편)
미학 오디세이는 10년 전에 읽었다.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 이건 나도 읽었다.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긴 하네.
인문학적인 소양도 깊다고 생각. 쓴 책들이 되게 쉽게 썼다. 뇌가 어떤 사고의 프로세스로 의사결정을 하느냐 이거에 대한 얘기들이 주 관심.
첫번 째 주제. 러닝 바이 두잉. 마시멜로 탑 쌓기. 어느 정도 공부를 한 어른들이 당연히 어린아이들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거라 생각하지만 어린아이가 이런 사람들보다 결과가 좋았던건 계획을 세우지 않고 행동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한된 시간 안에서는 어린아이들이 결과가 좋고 길어지면 어른들이 유리하다는 내용.
시도 조차 안하는 우리들의 삶을 때리는 시사점.
뇌에서 어떤 반응이 와서 자살을 할까? 우리나라 자살률 1위.
생물학적 관점. 리처드 도킨스의 종의 목적으로 인해 살아가는 진화생물학적인 문화, 문명에서 왜 자살을 할까?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아직까진 뾰족한 이론이 나온 적은 없다.
미술. 미술사를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1년 반전에는 컬렉팅에 관심이 있었는데 컬렉팅은 미술사나 미술사 가치를 얻는게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대중이 심리를 보고 투자를 하는 느낌인 투자, 펀더멘탈을 보고 하는 투자. 첫번째 유형의 투자가 미술에도 많다.
옥션- 세컨더리
프라이머리-갤러리에서 바로 주는 가격
요즘은 인터넷으로 정보가 오픈이 돼서 충분히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작업이 줄어들었다. 눈탱이 치기 쉬운 시장이 미술시장.
미술은 본질적인 요소보다 다른 요소들이 더 작용을 많이 한다고 생각.
모더니즘 작가들 피에트 몬드리안, 바실리 칸딘스키, 파블로 피카소 등 미술사적으로 굉장한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되게 비싼거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가들이기 때문인데 얼마 없다.
미술시장에서 좋은 작품을 사서 실제로 미술사나 미학이나 지식들을 깊게 취득하는건 아예 다른 개념이다.
갤러리에서 판매를 하는 것과 지식을 아는 것과는 다른 이치처럼.
자기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해보는 사람들이 가장 투자에 본질을 파악하는 느낌.
갤러리스트.
갤러리스트. 말 그대로 갤러리를 운영 또는 일을 하는 사람.
어떤 갤러리를 가느냐 어떻게 영업을 해왔고 어떻게 성공을 해가는지를 보여주는 책. (내 관심에 딱 맞을거 같다.)
연애기획사와 똑같다. 최근에 좀 빅 갤러리들을 보면 가고시안이라는 갤러리인데 그사람 체대 출신. 매출이 2012년 기준으로 1조.
가고시안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래리 가고시안의 기사들을 모아서 쓴 내용들이 있다.
미술사 뿐만 아니라 미술 퀄리티들에 관심이 있다보면 유명한 갤러리들이 어떻게 창업했고 어떻게 흘러왔는지 개략적으로 도움을 많이 준다.
미술계만큼은 확실히 다른 나라에 비해 뒤떨어져있다. 우리나라만 시스템이 낙후되있는 줄 알았는데 외국도 비슷하다.
래리 가고시안 '부동산을 팔아도 난 부자가 될 수 있었다.' 가고시안은 좀 특이한 케이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현대미술의 결정적 순간들. 방구석 미술관.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발칙한 현대미술사.
모더니즘 미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부터 시작.
사실주의 부터 오늘날의 개념 미술, 개념미술 이후의 시대. 현 동시대 미술 200년 가까운 흐름 이런 걸 알기 좋은 책.
발칙한 현대미술사.
엄청 재미있다. 처음에 읽으면 이해가 안갈 수 도 있다. 너 이정도는 알지 않아? 여러 가지 이야기를 종합해서 재미있게 풀어가는 식의 책.
서양미술사를 보고 읽으면 좋다.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미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된다. 얄팍한 수준일 수 있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블로그에 포스팅한 수준이긴 하지만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한 책.
방구석 미술관.
자화자찬 글. 좋은 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판하는 부분이 아예 없다. 시대상에 대한 정리가 부족하다. 이 작품이 왜 이시대에 나왔고 그것들이 어떤 사회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가 부족하다.
1945부터 본격적으로 한국미술이 지내온 과정을 보여주는 책. 70~80은 민중화가가 붐.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열망을 그린 그림.
단색화가 우리나라를 이끈 게 사실이고 넥스트 스텝이 지금 없다. 화풍이.
박서보 화가의 작품 세계의 핵심은 수행과 자기 비움이었는데 후기 묘법으로 넘어가면서 바뀐게
1970단색화 작가들은 내적으로 대부분 기득권층. 사회의 불의에 맞서싸워야 하는데 기득권을 버리고 하긴 쉽지 않았었을 것.
현대 미술의 결정적 순간들. 이책은 금액대가 꽤 높네.
어떤 화풍이나 이즘. 이즘이 한 사회의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패러다임끼리 싸우면서 작가의 영향이라든가, 시대의 호응
현대미술의 결정적 순간들 이 책이 잘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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