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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청소일 하는데요? 김예지 책이라기 보다는 먼나라이웃나라 같은 6면 만화 형식. 10분채 안되는 시간이면 완독 가능 이 짧은 시간에도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은 책으로서의 소명을 다했다. 작가는 청소일을 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꾸는 투잡을 갖고 있다. 청소일이라는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애로점과 자아실현을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풀어내고 있다. 모든 2030 세대들의 공통된 걱정거리로 자기 얘기를 관철시킨다. 청소 일도 요즘엔 개인사업자로 꾸려서 고생스러운 일이긴하지만 돈벌이가 쏠쏠하다고 들었다. 청소 창업 교육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전혀 부끄럽지 않은 자기 만족하기 좋은 직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봤다. 자존감. 나는 딱히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스스로 자존.. 2022. 7. 11.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유목민 예전에 우연히 유목민님이 기자시절일 때 본 기억 때문에 계속 팔로우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투자가로 대성하게 된 것도 신기하고 배울 점도 많아서 꾸준히 피드를 봤다. 코로나 초기에 신풍제약 테마 연결에도 그럴듯해보여서 참고해서 소액 투자한 경험도 있고 종목들에 확실한 정보를 알기 위한 상상할 수 없는 공부량. 수급, 흐름을 바탕으로 확실한 타점 맞추는 등 엄청난 노력으로 성공한 주식투자가로 보인다. 이렇게 까지 해야 성공할 수 있구나라는 점을 느낀다. 이정도의 공부량을 하기엔 벅차다고 생각하는 내 한계에 부딫쳐 단타, 스윙은 접은지 오래다. 지금은 마음 편하게 가격이 싸면 모아가자란 마인드로 바껴서 계좌도 잘 안들여다 본다. 지금은 유목민님도 투자금액이 커져서 단타나 스윙보다는 비상장 투자에 비중을 실는 .. 2022. 7. 11.
상상하지 말라 송길영 유튜브 삼프로에서 처음 송길영을 봤을까? 송길영의 인사이트가 남달라 보였다. 데이터를 해석하는 능력이 차별점이 있고 분석의 과정이 명확하고 자신만의 법칙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갖고 있는 아집과 고집으로 객관적인 상황 판단의 오류와 방향성을 못찾을 때가 있다고 느낀다. 이런 오류를 고치기 위해서 데이터 해석과 마인드 정립을 하고자 한다. 사물과 현상을 관찰하는 힘을 갖추고 올바른 결과를 도출해내는 알고리즘을 갖고 싶다. -보고 싶은 대로, 과거의 잣대로 현재를 상상하는 습관을 멈추십시오. -1.일상관찰 2.데이터로 보충 3.합리적 주장으로 합의 -데이터는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바꿔주기 때문에 혁신의 지평을 넓힐 수 있습니다. -상대가 a를 이야기할 때 a보다 큰 알파를 말해야 해법이 보입니다.. 2022. 7. 11.
등산이 내 몸을 망친다 정덕환 안재용 윤현구 엄홍길 대장이 추천했다고 혹해서 읽어봤다. 등산에 관심은 있으나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경성고등학교 산악부에서 설악산 5일 등반한게 마지막 등산 기억. 5일도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갔다오고 5킬로가 빠졌었던.. 그정도로 엄청 힘들었다. 배낭 매고 스틱까지 챙겨서 제대로 등산을 하면서 숙영까지 했으니 이정도로 안전하지 않은 산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위험한 지형도 많았었다. 이기백 선생님의 야간 산행 때의 베테랑의 면모는 잊혀지지 않는다. 이게 경험자의 다른 점이구나 했던 기억이.. 그 이후에 산행을 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의외로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운동이면 뭐든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등산도 취미활동으로 삼고 싶은 활동 중 하나다. 엄홍길 대장의 추천 내용 말고도 등산인 의사가 저자라는 .. 202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