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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청소일 하는데요? 김예지

by 커넥터리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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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기 보다는 먼나라이웃나라 같은 6면 만화 형식.
10분채 안되는 시간이면 완독 가능
이 짧은 시간에도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은 책으로서의 소명을 다했다.
작가는 청소일을 하면서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꾸는 투잡을 갖고 있다.

청소일이라는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애로점과 자아실현을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풀어내고 있다.
모든 2030 세대들의 공통된 걱정거리로 자기 얘기를 관철시킨다.

청소 일도 요즘엔 개인사업자로 꾸려서 고생스러운 일이긴하지만 돈벌이가 쏠쏠하다고 들었다. 청소 창업 교육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전혀 부끄럽지 않은 자기 만족하기 좋은 직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봤다.

자존감. 나는 딱히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스스로 자존감 만땅이라고 생각해서 남 시선, 생각들도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
자존감이 부족할 땐 어떻게 해야될까? 라는 생각이 요즘 든다.
이런 유형들의 갈망하는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데 딱히 좋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나는 이런데 왜 안돼? 하는 방법으론 상대방에게 전혀 설득이 되지 않는다.

계속 고민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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