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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절주절

터포832 10만 q&a

by 커넥터리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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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동산 임장 영상으로 즐겨봤는데 말고도 차 리뷰, 음식점 리뷰 등등 재밌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업로드 될 때마다 거의 챙겨 보는 편.

요즘 들어 유튜브 영상들을 볼 때 티스토리에 적어가면서 보는데 이게 좀 더 기록에도 남고 머리에 더 남는거 같아 유용한 작업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할 예정.

 

비즈니스 파트너?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를 본능적으로 찾게 된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찾기, 시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고 인사이트도 확실히 보는 요소 중하나. 인사이트가 뛰어난 사람과만 동업할 필요는 없다. 내가 제공해주면 되고 

돈을 섞으면 사람의 본성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좋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안 됐을 때 쫄딱 망한 기준 말고 애매하게 됐을 때 책임 공방이나 리스크를 어떻게 받아들일것인지 등등 안좋은 상황일 때 열린 자세와 유연한 사고를 갖는지 본다.

 

나의 대학 시절의 꿈은?

고려대 문과대학 03학번.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을 읽고 위대한 학자가 되야겠다. 재능이 없다고 느껴져서 포기 (유발하라리 20대때 사피엔스를 구상한 걸 보고 학자들의 영역은 따로 있구나.)

 

자신의 딸, 아들이 가졌으면 하는 직업은?

직업이란 건 어떤 일을 하기 위한 수단. 딸이라면 현실적으로 유리장벽이 두터운 한국 사회(많이 없어졌지만)에서 전문직이었으면 좋겠다. 노동이라는 거는 인간이랑 뗄 수 없는 본능이기 때문에 노동이라는 범위를 넓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 노동이라는게 즐거움, 성취감이 더 큰 것을 하고 아주 작은 톱니바퀴에 해당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기에 끼게 되면 즐거움과 성취감의 영향이 적어지기 때문에

여성이었을 때 비율적,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에.

남자가 노동활동을 하는데 여자보다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아무거나 상관없다. 나보다는 잘해야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있다면?

사람.

확실히 사람의 열정, 에너지가 다르다 잘되는 사람들은. 사업은 운의 요소가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분명히 얘기하긴 쉽지 않다. 에너지,열정은 공통점.

 

무자본으로 사업을 한다면 어떻게 사업을 할 것인가?

사람은 잘하는 일을 해야된다고 생각. 자기가 살아온 어떤 지식과 성향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잘하는 걸 통해서 시드머니를 모으고 내가 잘하는게 무엇일까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후회스러운 것과 가장 잘한 결정?

인생에 이프는 없지만 자동차에 너무 빠져서 훨씬 더 창의적으로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을 낭비하지 않았나하는 점. 자동차 베이스로 시작해서 네트워크와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후회하진 않지만 그 당시에 더 노력해서 성공을 더 크게 하지 않았을까

당시의 비지니스 분야는 '격동기 너무 큰 파도가 치면 내가 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학교 자퇴한게 가장 잘한 결정

 

학업을 제외하고 사회에 나와서 실패해본 것?

물리적 조건에서 확연히 실패했다.  좌절하고 극복하고 하는 구조를 갖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을 안한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회,환경 등등 

3년안에 경기 침체가 올 것이다. 지금 형성돼있는 자산에 버블이 많이 껴있다고 생각하고 지표는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다른데 pir지수도 올라가 있고 가계부채도 많이 올라가 있고 안정화가 될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 자산시장의 침체는 반드시 올거 같다 경제 위기 시나리오는 안터지겠지만 아직까지 되게 위험하진 않지만 현금을 늘리고 매력적인 물건이 나올 때만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질이 가져다주는 행복의 유한성을 느끼셨을텐데 뭐에 행복을 느끼는지?

사피엔스라는 책을 읽고 토론을 할 때 너무 재밌었다. 책만큼 인간에게 희열을 줄 수 있는 행위중 가성비 최고가 더 어디있을까 독서로 깨닳음을 얻었을 때 희열을 느낀다. 사피엔스라는 책은 또 쌓인 배경이 없다면 와닿는게 없을 것이다. 장미의 이름 추천.

 

인생의 터닝포인트?

내 회사를 창업한 것. 작은 성취라도 이게 하니깐 되는구나라는 어떤 자신감, 방향을 보여준 창업.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버트란트 러셀.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이 두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이 사람은 꼭 성공한다 이런걸 느껴본적은?

대학교 때 친구 한명. 얘는 천재구나. 고대 경제학과 다니는 친구 영어로 된 역사 원서 1000페이지를 이틀만에 다 읽고 정리를 하는 걸 보고 4년동안의 성취가 대단하고 사업하면서 두어명 정도 더 봤었다.

 

성공한 위치에 있다고 보이는 사람들이 더 높은 목적을 갖는 건?

준거집단, 성취욕

영향력을 부정적으로 발휘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많은데 ..

 

유명인사 중 한명 식사나 질문 어떤 사람과 어떤 질문?

울베르토 에코. '신이 나에게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허락한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완수할 수 있을 텐데.' 

인생의 어떤 바로미터가 생기지 않을까 이런 사람과 대화하면

 

행복은?

나의 신념과 생각을 굽히지 않고 많은 타인들을 대할 수 있는 물질적, 정신적 자유의 토대

 

노후에 사업이나 하고 싶은?

새로운 일을 할 때 가장 행복.

vc벤처캐피털 재밌을거 같다. 머니게임 중에서도 그 인더스트리에 깊은 이해가 없는 사람도 많더라 젊은 사업가들을 계속 만날 수 있는 직업이지 않을까? 나이 들고 돈 많아지고 하면 정체되는데 이런 삶을 지양하는 게 지향점. 익숙한걸 하는 건 뇌의 에너지가 점점 떨어지면서 이 본능이 인간의 본능이고 이걸 형성하는 가장 큰게 환경인데 환경을 조정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좋은 사람들과 열정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환경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채널의 방향?

내가 재미없는 건 하지 않을 것이다. 재미를 포기하고 억지로 하진 않을 것.

자전거, 골프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주식을 하고 계시나요? 존리의 주식 철학에 대한 생각?

주식 안한다. 주변에 주식으로 돈 많이 번 사람 많다. 코로나 때 사서 80%이상 먹은거 두 종목.

존리 동의할 수 없다. 논리적이고 역사적인 근거가 없다. 실제로 한국에서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부동산. 역사적 실체가 없다.

한국에서는 전혀 안맞는게 그런 주식이 4개밖에 안된다고 들었다. 이런 주장들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

 

사회 초년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재테크는? 

부동산 같은 경우 상업용 건물만 투자중. 주택에 투자할 생각이 없다. 모르겠다.

 

부동산 향후 폭락일것인가? 

다 거품이라고 생각은 안한다. 지금은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해야 할 때 

오른 것 자체가 다 거품이 아니라 제가격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서울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 빌라?

자기가 사는 집.

 

나인원 장단점?

이번에 그 사건으로 주민들간의 교류가 생겨났고 주거 만족도가 거의 좋았다. 

 

이사갈거면 살고 싶은 아파트는?

지금 여기.

 

한국에서 유독 아파트가 인기 많은 이유?

환급성이 좋음 고급빌라는 잘 안팔린다. 일반적으로. 고급 아파트란 개념 자체가 2000년대 이후. 70~90년 대의 아파트는 서민들을 위한 공급용. 당시에 돈많은 사람들은 고급빌라, 주택 지금은 아파트로도 많이 전환.

편하다. 아파트가 빌라보다 압도적으로 편하다. 

 

현금 20억 자금이 있다면 서울 어느 지역, 어느 형태의 꼬마빌딩을?

핵심 지역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 시기에는 핵심 지역안에 건물이나 토지 강남구,서초구,성동구,용산구 정도. 부가 몰리는 지역. 

 

지금까지 탔었던 차, 기억에 남는 차

블로그 참조. 카푸어 생활을 많이 했다. 25~30대 정도? 중고차도 많았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가장 기억에 남음.

458 이탈리아 페라리. 그당시엔 판매량이 4분의1  맥라렌 675 토비 아벤타도르

 

드림카?

없다. 차에 대한 욕심 자체가 많이 없어짐. 물질의 유한성. 물질로 얻을 수 있는 만족의 효용은 매우 적다.

파가니 존다 친퀘 로드스터. 

 

슈퍼카를 타는 사람중 찐?사기꾼?

어디를 가도 경제 관념 투철, 넓은 인맥, 사업가, 숫자에 예민함. 찐부자가 자랑을 안한다? 이건 아니다.

동물적 감각으로 자동으로 알 수 있다. 앞뒤가 안맞다 소비 패턴 습관 사는 집 타는차 등등 이것들이 뭔가 삐걱거리면 거의 다 이상했다.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많이 만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의 기준점은 무지. 논리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

 

신형 벤츠 s클래스에 어떻게 생각?

1년전에 계약 걸어놈

 

집이나 차 사는 기준?

예산, 개인 취향. 슈퍼카는 하드코어로 일주일에 한번이니 애매하지 않게 쎈걸로 가성비 최고는 s클래스다.

 

내연기관 차량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견해?

v12자연흡입 기 소장? 이게 무슨말이지. 내연기관 차가 없어지는 시기가 빨리 올거같다.

 

올드카에 대한 소유?

크게 없다. 올드카를 정비하면서 타고다니며 희열을 느끼는 성격이 아니다. 

 

에이원 어떻게 창업, 어떻게 사업, 역할?

재경이랑 동업. 원래 지인. 친하진 않았다. 우연히 직수 저거 한번 해볼까? 하다 시작. 추진력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차가져오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고 사기도 방지해야 되고 해서 시간이 많이 모잘랐다. 멘땅에 헤딩으로 3주만에 세팅했다. 자기네 회사 물류 시스템을 4년 동안 만들었는데 다른 회사에 잘 하는 친구를 연봉 많이 주고 했더니 한달만에 완료. 

실질적인 업무는 빠져 있고 전체적인 방향 제시만.

 

쫑피디랑은 어떻게 만남?

맨즈페스타 할 때 윤서 종희랑 놀러온 애들이 사인을 받았는데 원래부터 블로그 팬. 들이대는 사람들을 원래 안좋아했는데 영정이와 연락이 돼서 또 연결. 열정,동경,환상으로만 서울로 상경해서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잠재적 가능성을 느꼈기때문에 공부하라고 했고 안내자 역할 정도는 할 수 있을거 같다.

 

군대?

감옥에 갔다옴. 교정공무원을 보조하는 법무부 소속. 유영철, 신창원 등 있었다. 인간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됐다. 인간을 교화시키는 것이 근대 형법. 교화를 할 수 있따는 전제를 두고 형벌을 내린다. 19세기 계몽주의자의 산물. 나는 타고난 악인도 있다고 생각.

 

지하철 타봤나요?

네. 예전 명동 상권 촬영 1년전.

 

삼각김밥?

옛날에 많이 먹어봄10년전  편의점 도시락은 안먹어봄. 

 

인생 와인?

르로아 여사가 만든 드멘 르로아의 샹볼뮈지니 2004 빈티지. 이걸로 와인에 눈에 뜸. 토마토, 철분, 감초 이런 향들이 미친듯이 났다.

drc 로마네꽁띠 2011 빈티지. 오리엔탈 스파이시. 한약 향이나 이런 향. 그당시에는 맛있는지 모름

샤토 무통 로칠드 1982 빈티지. 보르도에서는 20세기 최고의 빈티지중 하나. 보르도의 세계를 알려준.

크룩 1990 빈티지. 샴페인이 이럴 수 있구나 하이엔드.

콩스가르드 더져지 2006 빈티지. 화이트와인. 마르까상도 인상적 2010빈티지.

 

터슐랭에서 꼭 먹어볼 식당 추천?

인생 식당은 프랑스에서 라멜로이즈. 이런 식재료가 이렇게 맛있고 어떻게 음식을 이렇게 하지? 충격이었다.

청담동 익스퀴진 다이닝. 

 

책 읽을 때 정리 방법?

책을 정독. 중요한거는 노트에 메모. 글로 정리르 한다. 김훈. 아직도 원고에 연필을 쓴다. 펜으로 하는 것과 노트북으로 하는 건 다르다. 모든 인간의 발명은 인간의 신체를 연장한건데 인간의 신체를 보조하기 위한 도구 문명이 생긴 이래로 수천년 쓰고 이전에도 돌이나 벽화에도 쓰인 기록의 방식. 경험상 기록의 구조화가 더 명확히 됐었다.

구독하는 유튜버

원더엑스. 우파푸른하늘 에이원 빨강도깨비 조승연의 탐구생활 

 

신문?

매일경제. 중앙일보. 친구가 중앙일보 기자.

 

자퇴후에 단기간에 공부 방법.

입시가 변해서 지금이랑은 바꼈을 것.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편이라 생각.

절실함. 성실함으로 연결. 두번째는 머리. 머리가 좋고 이거를 연결 시키면 

 

새로 도전해보고 싶은 취미?

골프에 조금 빠졌는데 재미가 없어서 안했는데 요즘 또래랑 치면서 재미가 생겼다. 재미와 스트레스 동반. 안맞으면 환장. 

독서 와인 골프 3가지 정도 계속 할 것. 미술사를 공부하고 작가들을 공부하고 

 

길가다 천원?

점유물 이탈죄. 안주운다.

 

팬미팅이나 정모?

와인 드실 수 있는 분만 하게 된다면 

 

마지막 소감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다. 채널 성장하는데 있어 구독자분들께 감사. 구독자분들과 소통을 하며 채널을 해야 될 동기가 생기지 않았을까. 편집자 월급 주면 적자다.

 

이 유튜브를 보면서 요즘 가장 즐거운 부분은 토론 얘기다. 이 인터뷰도 자기 생각 고찰에 대한 깊은 내용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봤지만 간단하게 넘어 갔고 추후에 토론하는 유튜브 영상이 또 빨리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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