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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주절주절

슈퍼밴드 2

by 커넥터리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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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다룰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서 슈퍼밴드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지만 오디션 프로를 좋아하고 심사위원들이 마음에 들어 시청!

심사위원. 유희열, 이상순, 윤상 윤종신, cl 

cl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섭외인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다. 보컬쪽에서 멘트가 유일하겠지?

 

 

비브라폰. 금속막대를 두드려 소리를 내며 실로폰과 비슷한 형태를 지닌 타악기.

이 때부터 작성해서 비브라폰 참가자부터 작성을 한다.

비브라폰이라는 악기를 다루는 참가자가 신기한데 조합의 폭이 좁다는 의견에 동의.

 

드럼참가자를 보면서 문득 사람들이 보는 공연무대에서 악기를 다루는 것과 노래를 부르는 것과 두가지 중에서 어느 활동이 더 긴장되고 떨릴지 궁금하다.

또 드럼연주자의 실력을 가늠할 수가 없다. 심사위원들은 잘한다고 하는데 무슨 차이로 잘하는 것을 판별하는지 나는 그런 능력이 없다. 정말 관심이 없기때문이 아닐까..

 

이런 기록을 하면서도 나의 이런 기록들이 나중에 내가 어떻게 회상할지 궁금한 점도 있고 요즘 예능이나 드라마를 틀어도 하나의 집중하지 못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렇게 기록하면서 하면 책을 볼 때 기억이 더 남듯 예능이지만 더 잘 기억에 남기위해 작성에 의미를 둔다.

 

현악기. 현을 켜거나 타서 소리를 내는 악기. 가야금, 거문고,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따위다.

mtr. multy track recorder 2개 이상(여러 개)의 트랙을 갖는 녹음/재생 장치.

 

이런 용어들의 아는 정도도 악기에는 많이 떨어져서 나오는 용어들을 기록해둔다.

 

이별마저 사랑의 일부. 원스의 폴링슬로우리의 편곡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면서 나온 의견. 연주에서 이런 생각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연주를 하고 의미를 후에 전달할 때 아 이런 생각으로?! 역시 내가 예상한대로야. 이런 반응들을 이끌면 성공적인걸까?

 

거문고 박다울. 지금까지 본 참가자중에서 유일하게 울림을 주었다. 서울대 거문고 학과가 있다는 것도 처음 봤고 거문고의 스틱 활용과 현으로만의 연주가 아니라 활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인상적인 참가자.

 

드러머 은아경. 전에 드럼참가자한텐 큰 감흥이 없었는데 은아경은 인상적이었다. 빠른 장르라서 그런걸까 여자라서 그런걸까.

개그콘서트 오프닝 드러머 20년 경력 아버지의 딸이라는데 여자가 드럼만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어떤 인생일까? 주변에 연주자가 없어서 간접 체험이 없었는데 슈퍼밴드를 보고 흥분이 된다. 그럼에도 악기를 연습하면서 다뤄봐야지 하는 생각까지는 안드네..ㅎㅎ

어떤 삶을 살았고 연주자들의 메커니즘과 생각들이 궁금해진다.

 

모든 음악의 보물창고는 고전에 있다.

 

고음 음역대에서도 단단함을 유지하는 톤 프레임이 씌어진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톤. 문수진. set fire to the rain. adel

ㅋㅋ 웃음소리가 특이하네 부러운 톤. 여자지만 윤종신의 평이 정확한 느낌.

 

12살 일렉기타 이다온. 천재다..

 

김예지. 보이스코리아에서 봤을 때보단 감흥이 떨어지네. 왜 그렇지 팝송이라 그런가.

애가 사회성이 많이 늘은 느낌. 보코보다 말을 잘하네. /2화 중간

 

슈퍼밴드를 보면서 라우드는 그만 보기로 정했다. 아이돌은 내 취향과는 역시 너무 멀리 떨어져있다. 아이돌 노래 신곡들은 들어보지도 멜로디를 들어도 감흥이 거의 없다. 심지어 bts까지..

 

보컬 린지. 유희열 평. 1절은 긴장한거고 2절은 긴장이 풀려서 2절이 훨씬 괜찮게 불렀다고 했다. 실제로 1절 듣다가 바로 스킵해버렸다.

가끔식 심사위원들의 이런 평들이 나의 감상평과 동일할 때 희열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기타리스트 김성현. 케이 브라운. 한국 실용음악 입시 트렌드를 만들었다? 알엔비, 흑인 음악 느낌이 요즘 트렌드인가 보다. 세련된 그루브, 화려한 연주 이런 느낌인듯?

기타리스트들의 바이블 미인 신중현? 이런쪽은 문외한이라 이렇구만.. 멜로디는 들어보니 바로 알겠다.

그냥 멋있다. just the two of us랑 조화롭게 편곡.

 

기타리스트 황린. 자기소개할 때 자신감 표출이 돋보였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나와는 완전 다른 사람들이라고 느낀다.

퍼포먼스가 화려하고 눈이 간다.

 

베이시스트는 축구로 따지면 미드필더 음악의 전체 분위기를 관장하는 베이스.

 

첫번째 프런트맨 박다울. 프런트맨 15명을 뽑는다고 말할 때 부터 박다울만 떠올랐다. 거문고 플레이어로 뽑히기 보단 자기 구성에 맞게 프런트맨으로 선정해야 살아남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전현무 머리가 갑자기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름에 어떻게 짧게 짜를지 고민중이라 사람들 머리를 유심히 보는 중.

 

아 너무 재밌어!! / 3화

 

바이올리니스트, 기타리스트가 프런트맨 대니구vs황린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김광석. 대니구가 말이 좀 많네..ㅎ 밴드 악보는 코드만 써있네 신기. 곡 선정과 컨셉에서 별로같았다 개인적으로.

윤종신의 리듬감에 대한 지적. 날카롭고 예리한 평가들이 보는 맛에 하나.

 

빌리조엘 피아노맨. 빌리 조엘이 칵테일 바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만든 노래. 

황린이 개인적으로 팀을 위해 맞춘게 많이 보였다.

윤종신. 황린은 프로듀서구나. 불필요한 음이 없었다.  프런트맨끼리의 대결에서 대니구는 완패했다. 

사운드를 이해하는 프로듀서만이 할 수 있는 편곡. 아이디어를 한번만 쓰는게 아니라 반복되는 연주. 클래식적인 어법을 배치한 편곡. 이게 바로 구성이고 편곡.

 

선데이캔디. 양장세민팀. 밴드에 힙합이 어떻게 녹아들까 봤는데 랩 파트가 주목받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랩이 배경이 되고 연주들이 돋보일 수 도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로파이. lo-fi 저음질의 약자 음질을 의도적으로 열화시켜. 80년대 레트로 느낌.

윤종신과 유희열의 대립은 처음 본다. 유희열은 표정관리가 좀 안되는 거 같아보였다..ㅎ

 

더크랜베리스 좀비. 녹두팀.  노래 자체가 의미도 그렇고 신기하네. 무고하게 희생당한 두 명의 아이를 위한 추모곡.

의상까지 곡의 의미와 메시지를 고려해 선택. 유희열의 날카로움. 비프라폰 위에 목소리 기타까지 쌓은 탄탄한 인트로.

 

다비vs박다울.

박다울은 보컬이 없네 헛. 기타 2 거문고 1

 

위켄드 캔ㅌ필마이페이스. 다비팀. 와 통기타 도입부 소리가 절로 났다. 위켄드 노래에 국악은 억지로 끼어맞춘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윤종신 평가도 나랑 비슷하네. 그냥 태평소 대고가 들어갔다고 평가. 후반은 마치 소동극을 본 거 같다는 유희열의 평. 음악 구성이 과하면 대중들은 외면하기 십상. 

 

굿보이 박다울팀.  못하진 않았는데 아이템 써서 이긴 기분. 박다울 소감 재밌네ㅎㅎ. 역시나 박다울 보컬이 없어서 올라가는게 힘들지 않았을까 했는데 합주만으로도 이길 수 있는 걸 보여줘서 다음 무대가 더 기대된다.

 

김예지팀 가장 찬사를 받은 팀. 글로벌, 인터내셔널 밴드라는 말에 왜 반감이 드는지 이유를 모르겠네. 김예지는 김윤아 밴드로 나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 이랬는데 빈센트가 밴드의 모습을 더 잘보여줘서 빈센트가 올라갔다. 그래도 김예지팀이 올라가겠지했는데 예상못했다. / 4화

 

디스코 황현조. 락 느낌의 밴드의 강점보다 세심한 연주와 레트로 컨셉의 80년대 느낌을 내는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준 점이 경연에서 유리할 수도 있겠다는 이상순의 평.

 

이한서팀 베사메무쵸. 윤종신 억지로 껴넣는 느낌이 있다는 평. 

장르를 떠나서 음악에서 중요한건 자연스럽게 빠져야된다. 다양한 요소들을 너무 담으려다 부자연스러워졌다. 유희열 평.

이번판은 구상의 대결이었다.

 

발로 어 밀리언 드림즈 위대한쇼맨 ost. 메인 ost노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그냥 평범했다 개인적으로.

합주의 경험이 없어서 엉성했다 섹션. 임팩트 있는 구간이 조금씩 어긋나면 불편하게 들린다. 유희열 평.

윤상은 유희열과의 대립. 엉성한 부분이 없었다.

고음에서 뻗지 못하고 먹어들어갔다는 윤종신의 평. 수진의 보컬 매력을 살리는 곡을 고른다면 좋을 것.

굉장히 좋은 편곡. 각자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과하지 않았다. 가능성이 보인 밴드. 이상순 평.

-시퀀싱 코드의 반복.

 

김슬옹 팀 담배가게 아가씨. 김슬옹은 어린 다온이를 이끈 인내심과 재능은 쩔었다. 보컬실력도 괜찮았다.

사람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주는 밴드가 진정한 밴드. 이상순 평.

 

본선 2라운드.

녹두팀 포레버 영 블랙핑크. 와 멜로디 진짜 좋다. 공연하는 느낌.

적절함이란 것이 얼마나 큰 미덕인가. 녹두의 보컬이 밴드적이었다. 어택도 충분히 있었고 허스키함도 있었고 손색없는 보컬이었다. 프로듀싱 뿐만아니라 보컬도 괜찮았다. 윤종신 평. / 5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김한겸 /6화

 

don't look back 린지. 기타, 드럼, 보컬. 기타 드럼은 기대하던 친구들이고 보컬은 이 연주들에 어울릴 목소리라 기대했는데 아주 좋았다.

6화랑 7화는 그렇게 임팩트 있는 부분이 없었다. 다음 화에서 박다울과 김한겸의 한팀을 보고싶다. /7화

 

이상순이 황현조가 머리가 좋다라는 표현을 한다.

발로를 영입할 때 사운드가 풍부한 매력이 은아경의 드럼과의 조화로 프런트맨으로서의 능력을 머리가 좋다고 표현했는데

이런 머리가 좋음이 돋보일 때 여러 포인트들이 있을거다. 이런 구상을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돌리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능력. 이 부분일거다. 상상에서만 그치지않는 구현할 수 있는 능력. 실천적 능력. 이런 능력들이 어떤 상황에서 나오고 어떻게 전개되는지 잠깐 고민해보았다.

 

발로의 랩 부분이 나올 때 놀라웠다. 정말 이상순 말처럼 화려한 사운드에서 드럼이 되게 돋보였다.

 

모스 부호를 삽입한 이유? 프리스타일의 y 의 가사. 이유를 알 수 없는 내용에서 이별. 인터스텔라의 딸의 모습을 연출. 

유희열의 평은 이 원곡이 가지고 있는 성질에 비해서 음악적 욕심이 많이 들어가 부자연스럽다고 . 작은 이야기를 큰 이야기로 억지로 만든 느낌.

 

무대가 마친 후 윤종신의 박수 타이밍이 늦은게 좀 마음에 안드나 싶었는데 역시나 최저 평을.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제일 기대하는 무대. 김한겸과 박다울의 한팀. 밴드 유빈, 베이시스트 양장세민

준서를 뺀 김한겸팀. 이런 영입과정도 진짜 예상치 못하면서 큰 기획력과 담대한 의지가 돋보였다.

와. 김한겸 노래 첫소절부터 저절로 와 소리가. 정글 컨셉이 뭔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자연에 강조된 뭔가 정돈되지 않은 흐름이면 실망할거 같았는데 멋드러지게 잘 만들었다.

 

유희열. 테마를 각인 시키는 좋은 아이디어. 이런 곡 구성의 디테일을 양장세민이 했다고 얘기함.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밴드에 맞게 확장해 나간다고 생각한다. 최고 점수 97 최저 점수 90 현재 1위 . 역시 기대한만큼 만족한 무대.

 

박다울 팀과 대결한 린지팀.

음악은 하나의 힘으로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팩트 있는 클라이막스가 없는게 아쉬웠다는 유희열의 평.

 

빈센트 울음에 좀 울컥했다. 연기인줄 알았는데 정말 눈물 안흘릴 사람 같았는데 처음으로 자신한테만 주는 심사평이 처음이어서 그런걸까? 

아 울었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 이해가 많이 간다. 지금까지 주벼에서 보컬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이 보컬로는 안될꺼야 라는 평을 많이 들었던 설움에 복받쳤다는 뒷얘기.

최고점100 최저점 95. 최고점 100이 나왔다. 누가 준걸까 계속 후한 점수를 주는 씨엘? 역시 씨엘이었다.

 

저번 황린팀의 다비가?! 저번 무대에서 나는 솔직히 보컬이 없는 구성이 아쉬웠다. 황린도 그 부분에서 부족함이 느껴졌는지 다비를 바로 뽑았다.

잘할거 같긴 하지만 웁스 아이딛잇어게인을 이길 수 있을까란 한계가 나오지 않을까했다.

 

오디션 무대에 조금은 부족한 다비. 프로, 기성곡. 히트를 많이 낸 다비라서 그런 느낌을 준다고 윤종신의 평. 나도 그렇게 느꼈다.

음악적 순수성으로 빠지던지 힙한 느낌으로 가던지 음악적 방향성 면에서 중간 어디에 걸쳐 있지 않나. 음원으로서 나오면 충분히 훌륭한 곡이지만 라이브 경연 무대로는 부족한 느낌. 유희열의 평.

평생 음악을 해온 프로듀서들도 매번 창작을 할 때의 고민. 음원과 경연의 사이?  /8화

 

양장세민팀 10화부터는 자유조합 대결.

호소력이 짙고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목소리의 김한겸의 락스타일은 적응하기 어려웠다.

평들은 아주 좋다. 연주, 편곡, 조화로움까지. 

 

이동헌팀. 기타리스트 정나영, 드러머 쵸프라까야 두명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멤버.

자작곡 곱슬머리. 자작곡을 한다는건 모험 같은데 올드락을 하고 싶다는 취지에 괜찮게 어울리는 곡이다.

이동헌의 목소리도 이번 곡에서는 매력적으로 들렸다. 전까지는 그렇게 못느꼈었는데

리듬에 맞는 안무 구성도 재밌게 봤다.

 

심사위원들 평은 안좋았다. 곡의 구성 자체가 임팩트가 쎄지 않고 보여주고 싶은게 많아서 잘 안됐다고 느껴졌다고 한다.

 

녹두 팀. 여기선 건반의 김준서가 눈에 보이는 멤버.

이문세의 그대 나를 보면. 녹두의 목소리가 다른 멤버들에 비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무대도 보컬로서의 매력은 나는 못느꼈다.

 

무한궤도 그대에게가 생각난다는 윤종신의 평. 나도 그랬다. 

오늘 편은 내 평가와 심사위원 평가가 완전 갈리네 이런 적은 처음이다.

 

사람들과의 생각과 같지 않기 위해서 노력한다? 이건 불가능의 영역이고 선천적으로 타고나야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꾸준하게 시도해보려고 한다. 그렇다고 주류의 감성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주류의 생각은 이렇고 내 생각은 이렇다. 이분법적으로 저장해나가는 메커니즘을 꿈을 꾼다.

 

발로팀. 이 멤버 중에선 드럼 전성배가 좋다.

베이스 황인규의 시작이 엄청났다.

전성배나 다른 드럼 멤버들을 보면 어떻게 같은 드럼을 이렇게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들의 색깔이 참 색달랐다.

발로의 dj 역할이 드럼이랑 베이스의 음향 효과를 더 뛰어나게 해주는 게 dj를 평가할 때 어떤 기준점으로 평가할까에서 팀원들의 매력을 증폭시켜준다? 라는 기준점을 가져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희열의 평은 각자의 매력은 좋지만 하나로 안섞여보였다고 평했다. 디제이 역할도 그닥이라고. 오늘따라 많이 갈린다.

이상순도 같은 평. 

 

제이유나팀. 전과 같은 멤버. 기타로만 뭉친 팀. 장하은, 김진산이 기억에 남는 멤버.

tears for feears 영국의 팝듀오 심사위원들이 좋아한다고 한 목소리로 얘기하길래 들어봐야겠다.

여기서 터졌다. 정말 세심한 작은 것들부터 서로 호흡하고 맞춰가는게 느껴졌다.

와 이 무대는 실제로 봤으면 더 감동적이었을거 같다. 

 

이상순의 평. 넷의 하모니를 깊이 연구하고 생각하는 정말 멋진 편곡. 이게 사실상 테크닉. 이걸 잘하는 사람이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조화의 최고봉이라고 평했다.

유희열의 평. 2021년 들었던 음악 중에 가장 취향저격이었다. 네 분이 공연한다고 하면 갈거 같다. 정말 극찬.

이 팀은 숨을 못쉬게 한다.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 기타로 뭘 보여줄까 보다 뭘 들려줄까 고민했으면 좋겠다.

윤종신 평. 진산,민혁이 멜로디와 앰비언스를 꽉채웠다. 리듬악기가 없어도 밴드가 유지할 수 있다. 이 팀 멤버 빼가지마라 다른 참가들에게ㅎㅎ 이팀은 어떤 음악이든 소화할 수 있는 팀이다. 

 

황현조팀. 황현조가 새로운 보컬을 만나서 하는 게 궁금했다. 박다울과 황린.

개성이 쎈 4명이 뭉쳐서 어떨지 대박일지 쪽박일지 궁금하다는 유희열과 같은 생각.

박다울이 김예지랑 만나면 legends never die 롤 노래를 꼭 하고 싶다고 할 때 진짜 생각의 기발함이 항상 배여있다는게 느껴졌다.

여기서도 터졌다...ㅎㅎ 좋긴 좋았는데 거문고 소리만 좀 묻히지 않았나했다.

 

유희열. 콘셉이 너무 강해서 연주가 안들리고 콘셉이 먼저 보였다. 음악을 들려주기보다는 연기를 하고 있는 느낌. 어떤 면에서는 조금 과하다, 자연스럽지 못하다? 최고의 퍼포먼스는 동의한다. 팀원 각각의 음악성을 보여줬나 mtr을 너무 잘 해서 라이브 연주라기보다 효과음을 듣는 듯한 사운드. 음악은 좀 안 보였다. 

이런 평도 좋은데 정말 이걸 보고 한스짐머가 딱 떠올랐다. 한스짐머를 참고하진 않았었을까? 나각 소리로 시작하는 부분도 글레디에이터 부분이 생각나고 정말 재밌게 봤다. /10화

 

김성현팀. 조합이 잘 맞을까하는 의문이 들어 기대는 안됐다.

대니구는 목소리는 좋은데 노래는 영 아닌거 같다. 컨셉도 영 밴드에 맞는거 같고 부모님에 대한 애정의 메시지를 호소력있게 파워풀한 밴드의 무대가 아니라 메시지 전달에 집중한 컨셉인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유희열은 좋은 심사평. 윤상은 정석적으로 메인 보컬을 하나 두고 밴드대로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평. 자유조합, 본선 진출 무대인데 전략을 잘못 잡았다고 평. 

이상순도 비슷한 생각이고 노래 몰입도가 아쉽다는 평.

 

기탁팀. 저번 멤버 그대로. 부머링 아주 좋았고 이번도 엄청 기대된다.

기탁 집 방문한 영상이 나오는데.. 기탁은 진짜 평범한 원룸집에서 배고픈 생활을 해왔던게 신기하다. 슈퍼밴드 이후로 확 바뀌지 않을까싶다.

도입부 시작부터 좋았고 임윤성의 노래 시작, 기탁의 등장 둘의 보컬 조합은 너무 좋다. 기탁은 부드러운 노래 보다 강하게 부르는 노래가 더 잘 어울린다. 임윤성의 트럼펫이 이번에는 좋게 들렸다. 김슬옹의 드럼이 잘 깔아줘서 그런가. 

네명의 퍼포먼스 각이나 팀워크도 다른 팀과는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저번 부머링때처럼 중간 악기들 연주로 포인트를 주는 편곡을 한거 같은데 이번 부분은 저번보다는 와닿진 않았는데 나쁘진 않았다.

 

이상순. 제가 보고싶은 밴드였습니다. 편곡도 연주도 노래도 분위기도 에너지도 이런게 밴드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 팀 응원하겠다.

윤종신. 3라운드부터 팀의 컬러가 나왔다. 음악적 지향성도 갖춰진 상태. 흠잡을데가 없다. 팀의 자작곡을 들어보고 싶은 정도.

유희열. 보컬의 하모니가 매우 조화롭다. 기탁은 슈퍼밴드하면서 보컬과 기타가 늘었다. 원래는 부드러운 기타 톤에서 강렬한 톤으로 했다고 한다. 이 멤버들 만나면서 늘었다. 임윤성은 어둡고 비대중적인 이미지에서 밝아진 부위기로 밴드맨으로의 변화가 눈에 보인다.

미디 프로그래밍 김슬옹 담당. 사운드 메이킹 역할 김슬옹에 대한 칭찬. 변정호의 콘트라베이스 시작도 인상적. 서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팀의 조합이 김슬옹의 정확한 박자감 덕분에 다른 멤버들도 흔들리지 않고 연주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 부분이 나도 보였다.

 

오랙샷.  투애니원의 파이어. ㅎㅎ.

건반 오윤철이 크랙샷에 끼는게 난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연주는 화려하고 좋은데 보컬이 좀 먹히는 느낌. 보컬과 악기들의 연주 조화가 별로같다.

 

cl. 너무 영광. 인트로 인상적. 

유희열. 메탈로 그 리프를 표현할 수 있는게 놀랐다. 더블넥기타의 사용? 베이스의 부재 때문에 더블넥 사용. 전반적인 무드를 끌고나간건 오은철. 심포니 메탈 같은 느낌. 컨셉과 무드가 더블넥 기타 더블 드럼이 좋았는데 단. 이게 좋은 선곡이었나? 뒷소절은 빈센트의 매력적인 샤우팅으로 괜찮았지만 음을 끌면서 본인의 감정선을 보여줘야 되는데 음절이 끊어지는 노래라서 보컬이 돋보이지 않았다. 나랑 똑같은 생각이네. 뒷부분은 나도 좋았다.

이상순. 전형적인 편곡이었다. 기대가 컸는지 몰라도.

 

다비팀. 자작곡. 다 내땅이다. 자작곡을 또 했네.

자작곡이 락느낌의 시작이라 신선했다. 다비 느낌이 아니라. 훅 부분은 다비 스타일로 또 중독성 있는 느낌의 곡이다. 

중간 중간 랩이 껴있고 마지막 부분에서 쇼미더머니에 나올법한 편곡 느낌이라 밴드느낌에 대한 부분은 모르겠다.

다비의 프로듀싱 능력은 확실한거 같다.

 

윤상. 다비와 린지의 조합이 괜찮았다. 싸이언의 역할이 컸다. 일렉기타와 베이스의 역할 둘 다 해냈다. 

윤종신. 은아경의 스타일은? 린지를 사랑한다. 이대답은 무엇인가. 음악적 실험 정신을 보여준 다비. 다비의 여러가지 색깔을 봐서 좋았고 린지는 여전히 좋은 보컬, 아경은 좋은 드러머, 싸이언 좋은 베이시스트. 그런데 전체 곡을 봤을 때 어떤 것이 참신했지? 라는게 갸우뚱은 있었다.

유희열. 다비의 장점은 후렴부분의 훅. 본인이 가진 힘. 린지의 색깔에 맞추려고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은거 같고 받쳐주는 역할을 맡아보였다. 각자가 가진 색깔이 찐했다. 한 팀이라기 보다 하나의 특별 무대를 보는 기분.

cl. 파워풀한데 콜라보 무대의 느낌이 들었다. 씨엘이 단점을 말하는 건 처음 본다.

 

최종 4위 기탁팀. 반전이었다. 양장세민 팀일줄 알았는데 예지팀은 무조건 4위는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역시 제일 좋았던 두팀이 1,2위 경쟁을 하는군.

최종 1위는 제이유나. 예상한 순위대로였다.

 

심사위원들이 합격자 탈락자 가려내는 장면을 더 자세하게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13명의 탈락자.

1김성현. 와 아쉽다. 2유빈. 딱 중간의 느낌 3문수진. 보컬이 모자라서 뽑힐 수 도 있겠다 싶었는데 탈락. 4문성혁. 유빈과 비슷한 느낌.

5이동헌. 애매했다. 보컬이 많이 떨어지네. 린지가 붙으려나; 6장원영. 다소 평범? 7윤현상. 예상된 결과. 대니구는 안떨어지나

8다비. 다비도 예상했다. 다비로선 이룰거 많이 이뤘다고 본다. 자작곡으로 올린게 두곡이나 되니 여기서 제일 똑똑한 참가자 같다.

9쵸프라까야. 예상못했다. 아쉬운 드러머. 이렇게 되면 크랙샷이 다 살아남을거 같은데. 여기서 좀 울컥했다.

10발로. dj의 역량으로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11대니구. 예상했다. 팀마다의 조합할 때 바이올린으로서의 한계가 보였다.

12녹두. 예상했다. 다른 보컬보다 부족한 부분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13조혁진. 애매했다? 

 

본선 4라운드 진출 27명

보컬 기탁, 김예지, 김한겸, 린지, 빈센트, 임윤성, 제이유나

기타 김진상, 윌리케이, 정나영, 정민혁, 정석훈, 황린

베이스 변정호, 싸이언, 양장세민, 황인규

드럼 김슬옹, 대니리, 은아경, 전성배, 조기훈

건반 김준서, 오은철

클래식 장하은

dj 황현조

국악 박다울

 

다음 화에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기 전에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면담이 재밌을거 같다. 이 부분도 생략됐나보다.

 

황현조가 빠지고 황인규와 전성배의 합류가 된 예지팀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황현조는 어쩔 수 없이 린나경 팀으로 간거 아닐까 의심되기도 정말 좋았는데 전 멤버로 아주 좋았었는데

 

12화는 쉬어가는 타임 멤버들의 친목도모. 

작위적이었다.

 

카디 7000rpm.

자작곡으로 해야 수익도 챙겨갈 수 있을거란 전략이었을까? 지금까지 조합중에 가장 별로인거 같은데..ㅎㅎ

 

유희열. 거문고리프가 인상적이었다. 김예지 목소리 자체가 장르다.

이상순. 박다울이 중심이었다. 밴드 사운드랑 잘 섞였다.

 

더 웨일즈 break it

여기도 자작곡이네 룰이 자작곡만 가능한건가 그런거라면 아주 좋은 방침같다.

카디 팀보다는 노래가 내스타일. 드럼 빠진게 진짜 커보인다. 김준서의 합류는 이멤버들한테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더 낫다.

 

윤종신. 조기훈의 부재가 느껴졌다.

윤상. 화성적인 디테일이 살았던 편곡. 김준서의 역할이 도움을 줬다.

유희열. 클리셰가 없었다. 편곡과 연주에서 고민이 느껴졌다. 편곡방향, 연주법들이 유니크하다.

점수가 카디보다 낮네 아쉽다.

 

시네마 

멤버들이 가장 견제한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가 나오는데 나 역시 시네마가 가장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김슬옹의 역할이 너무 크다.

조화로운 투보컬의 매력도 다른팀은 없는 차별점.

 

유희열. mtr이 빠져서 심심했는데 자작곡이라 msg을 뺀 메뉴를 내놓은 느낌.

윤종신. 가사가 너무 친절하다. 나도 이렇게 느꼈다. 가사의 문제? 가사 작법에 대한 조언 좋다.

 

더필스 do or die

황현조가 합류하면서 정나영이 엄청 쎄졌다. 여기 밴드가 제일 좋았다. 제일 기대 안했던 팀이었는데 

 

윤종신. 복잡한 생각이 편곡과 퍼포먼스에 나타나는데 이팀은 노선을 잘 잡았다. 황현조의 스케일이 더해져 큰 무대로 발전했다.

유희열. 웅장한 인트로 연주. 스케일이 확장됐다는게 간주에서 제대로 느껴졌다. 황현조의 칭찬. 여기도 동감.

 

포코앤포코 대디 자작곡만 하는 룰은 아닌가보다. 콜드플레이이의 대디란 노래를 선정.

기타 4명이라는 악조건? 악조건이라고 하기엔 항상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무난했다. 다음 자작곡이 기대된다.

 

크랙실버 home sweet home 모틀리크루? 유명한 밴드인가보다 다 열광을하네

크랙샷 완전체와 오은철의 멤버로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팀.

윌리케이 이번에 미쳤다. 노래 구성이 재밌네 퍼포먼스 형식이 원래도 이런건가

 

말한 퍼포먼스 연출 의도를 물어보는게 심사위원들도 궁금해했다.

이상순. 자기의 옛날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 어렵다. 감동이었다. 990점 ㅎㅎ

 

크랙실버 1등 와우.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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