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도박묵시록 카이지 리메이크로 알고 있다.
최근에 dp의 열풍에 이어서 이정재의 넷플릭스 작품 출연으로 흥행의 연속으로 오징어게임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의 자본 투입으로 국내 유명 배우나 감독들의 tv채널이 아닌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참여가 활발히 진행중인데 이번 오징어게임이 흥행의 연속이 될까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청. 탑스타 이정재의 역할과 공중파에서는 시도를 못해볼 장르를 한국 드라마의 시작이 중요한 분기점이다.
스포 주의
1. dp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dp만큼의 흥행은 일어나지 않을거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유 카메오 시작은 괜춘.
2.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돈과 생사의 기로에서 선택하는 과정을 잘 재현해냈다.(카이지를 중학교 때 처음 접했던거 같은데 생명을 건지기 위해서 지옥같은 현실로 돌아갔던 스토리가 기억에 남는데.. 정확하진 않다.)
3. 게임에만 집중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볼법한 추리, 추격에 대한 부분으로 시작한다.
4. 넷플릭스 제작이라 19금 내용이 모자이크 없이 대놓고 나와서 좋았다. 야해서 보기 좋아서 좋았다는건 아니다;;ㅎㅎ
5. 여기서부턴 다 보고 작성. 이 때 짐작은 했다. 노인이 이 게임에 장본인이었다는 걸. 카이지도 이런 내용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6. 2인1조 게임일 때부터 둘이 경쟁할거란게 뻔했지만 그럼에도 여자부분은 울컥했다.
7. 카이지 장면 중에서 외줄 타서 살아남는 형식의 게임 방식을 그대로 재현. 이부분은 기억이 잘 나더라.
8. 이병헌 등장. 여기서 헉 소리났다. 초호화캐스팅이구나. 재미도 있었다.
9. 결말은 지루.
재밌어서 한번에 다 봤다;;;; 11시네 망했다.
1화에선 dp만큼 재밌게 보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자고 한번에 다 봤다.
오징어게임은 제작사가 싸이런픽쳐스인데 검색해보니 예전에 대종상 수상 때 뜬금 관련없는 제작사 대표가 나와서 기억이 나는데 싸이런픽쳐스에 대표 김지연이네.
dp 효과로 키다리스튜디오가 피뢰침 나왔었는데 싸이런픽쳐스는 비상장이고 관련주를 찾아봐도 엮일게 내 눈엔 쉽게 안보인다.
주말에 크게 흥행할지도 모르겠고 개인적으론 너무 재밌었다.
수정판. 오랜만에 장이 열렸다. 관련주는 투자이력이 있는 종목들이 수급을 받았다.
쇼박스-싸이런픽쳐스가 투자한 이력
덱스터-자회사인 라이브톤이 오징어게임 사운드 참여
삼화네트웍스-넷플릭스 콘텐츠 투자 이력
바른손-넷플릭스 콘텐츠 공급 이력
버킷스튜디오-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티 지분율 15프로 갖고있는 버킷스튜디오
버킷스튜디오 이런 내용들은 어떻게 미리 알고 들어갈까.. 노력이 부족한걸까.. 지금 전세계 넷플릭스 순위가 상위권이다. 이정도의 흥행을 이뤄낼줄은;; 내일도 이 분위기를 이어갈까.. 놀랍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