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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디테일 생각노트 누군가 제게 '여행법'을 묻는다면 저는 '시간을 버리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씀드립니다. 자기만의 습관이나 가치, 방향성이 있다는 건 당연하면서도 어렵고 힘든 일이다. 남들과는 다른 평범하지 않은 차별점과 독특함을 멋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이 저자도 관심있는 사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국에 일본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간접체험과 자기만의 관찰법. 디테일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말한다. 현상 관찰에서의 디테일을 키우는 방법은 책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디테일을 길러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읽지만 행동으로, 습관으로 체득하지 못하면 말짱 꽝이다. 나는 이런 책으로 얻고자 하는 마음은 있지만 책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느낀다. 실로 제일 디테일을 키웠던 방법은 군대에서의 경험이다. 군대에서의 내무 .. 2021. 1. 11.
코로나 투자전쟁 윤지호 외 7명 삼프로란 유튜브가 있는데 주식 현업 관계자들을 초대해서 시황이나 인사이트를 나누는 유튜브. 여기서 책을 간간히 내고 있는데 아마.. 5월인가 6월이었을거다. 나온 시점은. 3월에 제일 바닥이었을 때고 지금은 브이자 성장으로 코스피가 무려 3000을 찍었다. 지금 시점에 읽어서 좋을 것? 전망이나 그런 관점은 이미 지난 결과고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점검해보는 의미로 읽었다. 사놓고 늦게 읽은 변명이지만..ㅎ 명사들 중에서 윤지호가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이리온이란 유튜브도 운영하고 디테일한 종목 밸류 평가와 전망들의 시선이 괜찮았다. 여기서 내용은 코로나에 대한 설명, 이런 상황에서의 투자에 대응을 얘기하는데 뭐 감명깊은 부분은 없었다. 누구 파트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정부의 역할. 재정.. 2021. 1. 11.
루팡 넷플릭스에 새로운 드라마 알림이 떠서 봤는데 한번도 끊기지 않고 다 봐버렸다.. 아직 시즌1 밖에 없는 듯한데 총 5편이다. 프랑스 드라마고 루팡의 아르센 뤼팽을 본딴 캐릭터로 도둑이 기본 설정이나 2021년 배경인 현대판 루팡의 모습을 원래 백인인 루팡을 흑인으로 한 부분도 전혀 이질감이 안들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준다. 프랑스 배경은 항상 신비로움과 화려함 뭔가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정서가 느껴진다. 최근에 에밀리 파리에 가다도 프랑스 배경에서 프랑스 맛집과 프랑스의 정취를 보여주는 드라마를 재밌게 봤는데 루팡도 그런 부분들을 강조는 안하지만 첫 장면 루브르 박물관 시작 부터 다빈치코드도 떠오르면서 프랑스의 멋스러움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낯이 익다했는데 언터처블 1%의 우정에 나온 배우더라. .. 2021. 1. 9.
토니파커 마지막 슛 샌안의 토니파커의 다큐. 형식은 라스트 댄스와 비슷하다. 농구 인생의 처음과 끝으로 시작해서 중간에서 만나는 지점으로. 라스트 댄스 만큼의 정교하고 옛 영상을 기획식으로 찍은건 아니었지만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도 충분히 그 때의 생생함을 보여준다. 또한 주변 지인들의 인터뷰까지. 이런 형식으로 몇몇 농구 선수들을 더 찍으려나? 코비브라이언트는 꼭 찍어 줬으면 좋겠다. 토니 파커가 프랑스인인줄도 몰랐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농구를 보는 편이 아니라 샌안하면 포포비치 감독과 팀 던컨, 토니파커 정도는 알고 있었다. 드래프트 1라운드긴 했지만 28순위였다니 비교적 작은 체구때문에 그랬었겠거니 했다. 말도 안되는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드래프트의 묘미 아닐까 이런 부분들이. 샌안토니오의 도시 부분을 보여주는데 토니 파..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