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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북's 5회] 침묵의 봄 2부 / 인류를 향한 자연의 경고!

by 커넥터리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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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25

자연을 통제한다는 말은 생물학과 철학의 네안데르탈 시대에 태어난 오만한 표현으로 자연이 인간의 편의를 위해 존재한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응용곤충학자들의 사고와 실행 방식을 보면 마치 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듯하다. 그렇게 원시적 수준의 과학이 현대적이고 끔찍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는 사실, 곤충을 향해 겨누었다고 생각하는 무기가 사실은 이 지구 전체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크나큰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이 자연을 통제,정복,개조하려는 인간중심의 사고에서 자연생태계를 존중하며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전환.

 

지속가능 단어사용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제는 자연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때다.

 

환경운동을 하면 무엇이 생기죠라는 대답에 개인을 위한 상업적 이익은 없지만 모두를 위한 전 지구적 혜택이다.

환경용량이란? 인간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조건 안에서 자연을 이용하는 것.

다른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은 인류에게도 연결된다. 기술만 적용할 것이 아니라 철학을 바꿔야 한다.

 

p21

침묵의 봄이 케네디 대통령의 관심을 끈 이후 그녀 주장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루어졌다. 살충제 공중살포를 허용한 위원회는 유독성 오염물질 살포에 반대하는 시민 차원의 조직을 만들기 시작했다. 입법부는 모든 정부 차원에서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유독물 살포를 금지하게 되었다. 지식의 성배를 주장하던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무지를 인정해야 했다. 책 한 권이 자본주의 체제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녀의 도전에서 과학과 정부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시민환경운동이 시작되었다. 

 

환경운동의 시작은 언제부터? 우리나라 1980년 대한민국 환경청 창설. 50여년 밖에 안된 환경 운동.

 

"인간은 지구의 바이러스고 도시는 그 바이러스가 만든 피부병이다."

인간이 하는 행위 양식을 보면 암세포다. 인간은 자기증식에만 관심있는 성향과 비슷. 인간이 암세포와 다르다 증명한 침묵의 봄.

사람마다 다른 감수성의 차이. 환경운동이라는 것은 자기 성찰을 동반. 예민한 사람이 먼저 시작한다.

 

p180

지렁이가 애써서 토양을 만들어낸 결과 10년이 지나면 2.5cm 내지 4cm의 토양이 지표면에 쌓이게 된다.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지렁이가 파놓은 구멍을 통해 토양에 공기가 공급되고, 배수도 용이해지고, 식물도 뿌리를 자유롭게 뻗는다. 지렁이 덕에 토양 속 박테리아의 질소 화합능력이 배가 되고 토양의 부식도 줄어든다. 유기물은 지렁이의 소화관을 통해 분해되어 배출되는데 이 분비물 덕분에 토양은 더욱 비옥해진다. 토양은 서로 연결된 생물들로 촘촘히 짜인 거미줄과 같다. 생물은 토양에 왜 의지해 살며, 토양 역시 공동체를 구성한 생물들이 번성할 때에만 이 지구상에 존재한다. 

자연이 하면 무자본 무노동 '비옥한 땅' 생산량 증가를 위한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와 자연파괴의 결과.

 

점점 줄어들고 있는 토양. 아스팔트, 간척지 개간 등으로 토양 소실. 문제는 인구가 늘어나는데 식량난으로 이어지는 미래 상황.

토양과 물이 지금도 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기후 난민으로 이어지는 환경오염. 

 

자연의 반격.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수공통 감염병. 자연과의 관계 맺기를 다시 고민할 때. 기후변화는 우리가 살아온 삶의 양식에 대한 대가.

책임을 지는 성숙한 모습을 가져야 한다. 

 

호모 사피엔스에게 밝은 미래가 없을 것 같다. 하찮은 존재지만 그걸 또 아는 인간. 멸종하기에는 좀 아깝고 이대로 두기에는 어리석은 존재라는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있다.

새가 살 수 없는 환경에서 내가 살 수 있을까? 라는 전략을 잘 짠 카슨.

 

화학물질의 대량살포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새로운 화학물질이 나오고 있고 플라스틱, 기후변화 카슨이후에 심각해진 문제.

몇년 전까지만해도 빈곤의 문제였지만 현재는 기후 위기, 전염병, 핵전쟁. 

기후 문제는 탄소문명(현대문명에 필수적인 소재와 에너지를 화석연료에 기반하는 문명)토양,대질,수질 전반에 걸치는 문제.

탄소문명의 환경용량은 이미 초과.  -> 탄소배출량 할당. 가장 영향을 받는 나라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 총량 7위. 미세먼지, 수출중심 이 구조를 어떻게 전환해갈 것인가..

 

환경문제는 local 협소지역, regional 광범위 지역, national 국가, global 세계의 문제로 구분.

온실가스는 세계의 문제. 협동행동의 문제의식이 없으면 관리가 안된다.

우리만하면 뭐해 산업발전 저해, 우리만 손해라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밀어부치기 힘들다.

 

부족의 공동체를 넘어 인류에 이익이 되는 행동 미입력 상태. 

 

코로나 디바이드. 코로나19 사태로 사회 양극화 심화되어 경제,고용충격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더욱 가중되는 상황.

 

개인이 할 수 있는 방향? 물질적인 욕망을 검소한 삶으로 바꾸는 철학이 필요.

 

소수의 노력을 무시하는 다수. 삶에 대한 가치관, 즐거움이 무엇인가, 정부와 국회에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앞으로는 글로벌 대 로컬의 전쟁이 될 것. 외국산 아닌 지역산 식품 선호하는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추천. 윌리엄 사우더<레이첼 카슨 환경운동의 역사이자 현재> 너무 두꺼워서 엄두가 날꺼 같진 않네..ㅎㅎ

리처드 도킨스<이기적 유전자> 나 자신 인간을 아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환경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언질을 하면서 유시민의 추천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이 어떤 종인지 이해하는게 중요한 거 같다고 말함.

마거릿 애트우드<오릭스와 크레이크> 소설이라는데 이건 좀 흥미가 간다.

 

카슨의 침묵의 봄 편을 보면서 기부하는 이타적인 삶을 기피하는 게 1순위라면 2순위가 환경문제같다. 쓰레기 버리는 것도 길거리에 아무 생각없이 버리는 경각심이 없는데.. 흠 이런 작은 습관부터 바꿔보려고 해야겠다. 카슨의 책은 한번 사서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또 플라스틱의 문제가 친환경 esr, 탄소 혁신 기업 등의 전망이 더 기대되는 부분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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