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by 커넥터리 2021. 11. 7.
반응형

중국팀인 edg가 우승했다. 롤에 크게 관심이 없지만 크게 발전하고 있는 이스포츠 시장에 관심이 있어서 이런 결승무대는 찾아본다.

롤드컵 경기 전에 오프닝에서 보여주는 쇼들도 인상적으로 남는다. 매년 커지는 이 시장에서 오프닝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되는 부분. 이번엔 메타버스 컨셉을 강화해서 보여준 느낌이었다.

담원기아와 T1이 4강에서 붙을 때만 해도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말들이 많았다. 근데 막상 까보니 edg한테 계속 밀리는 분위기에 결국엔 우승컵을 중국팀에게 넘겨주었다.

아쉽다. 누구를 응원하고 누가 있는지 정확히 다 알지는 못하지만 중국팀에게 졌다는게, 우리나라가 우승을 못했다는게 아쉬움이 느껴진다.

t1이 올라갔으면 이겼을까? 이런 가정들은 쓸모없는 얘기지만 나같은 마음에 이런 채팅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거 같다.

edg에 원딜은 바이퍼라는 선수인데 한국사람이네. 바이퍼 선수가 인상적이었다. 미드에 스카웃 선수 포함해서.

우승 후 인터뷰를 도와주는 중국여자는 우리나라, 영어 3개국어를 통역하는데 멋있다.

 

mvp는 스카웃 선수가 선정됐는데 중국말이 유창해서 중국인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이었다;

98년생 이예찬. t1출신이었구나. 2016년 부터 edg팀에 계속 있었나보다.

중국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이 유출되는 상황이라고 듣기만 들었었지. 티원이랑 담원기아가 아직 건재해서 중국이 우리나라 선수를 돈으로 사와서 우승을 하는 그런 시기는 지났구나 했는데 edg의 우승으로 어떤 흐름인지 감이 안온다.

 

우승 상금은 222만 5,000달러로 26억 4천만원 정도다. 엄청난 크기의 상금..

최근에 어느 유튜브였지.. 라이엇 게임즈에 성공에 관한 영상을 보고 창업자들의 비전과 열정에 감동했었는데 게임 하나 만들어서 돈을 버는게 아니라 게임 하나를 성공시켜서 애니메이션, 공연, 메타버스 여러 사업부분으로 갈래쳐 나가는 구상이 인상적이었다.

요즘 주식장에서도 메타버스가 핫한데 이 유행이 언제까지 갈지.. 참 핫해서 적응이 안된다. 이 메타버스로 결과물까지 도출되는 상황도 아닌데 이런 유행이 오다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