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리 2020. 11. 9. 04:07
반응형

어제 성환이가 결혼.

저번주에 손을 다쳐서 손이 부었는데 이렇게나 불편할 수가...

오늘은 꼭 밀려있던 이상우의 부동산라이프를 마무리..

 

임대차3법(주택임대차보호법+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개정안이 전격 통과(7.31) 1.계약갱신청구권(임대기간2+2년), 2전월세상한제(임대료 상승률 5%)

 

어디까지나 수도권이 서울의 대체제가 아니라는 점은 명확하다. 특히, 조금 전의 매매가 상승과 함께 바라보자. 왜 전세가격도 강부권 중심으로 나타나는가? 전세를 막 구하는 사람들이 강북에서 전세를 더 많이 구했다는 설명이 간단히 나온다. 특히 인천은 왜 상을률이 낮을까? 인천이야말로 서울의 대체제가 절대 아니다.

세종 전세가격 상승은 매매가 상승이 '정당하다'는 반증.

 

이제 토지가격은 월간 0.3% 이상 상승하고있다. 이점을 유념하자. 토지가격은 계속 상승하며 속도가 빨라지는데, 잠시 주춤한 아파트 가격흐름이 나타날 경우가 매수에 적기였다는 것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8월 분양시장: 서울은 모두가 청약만 기다리고 사는 것 같다. 전체31957호 공금, 531946 청약(1순위 경쟁률 16.6대1)

 

8월 서초구 상승률 1위 서처동 서초벽산블루밍(+10.9%) 옆 단지인 동원베네스트(+10.4%) 지난달과는 달리 우면/내곡/신원/양재동 보다는 서초와 반포/잠원 등 도심의 상승속도가 빨랐는데, 반포동 같은 경우 주요단지의 월간 상승액은 약 1억원 수준이었다.

 

강남구 상승률1위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6.9%) 다음 대치동 은마(+6.0%) 도곡/대치의 상승속도가 빨랐는데 특히 대치동 지역은 전세가격이 급등한 단지들이 속출했다. 모두 대치초/대청중 학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개학이전에 전입하는 수요라면 대부분 학군을 보고 접근하는 경우일 것이다.

 

송파구는 풍납동 현대리버빌1지구(+18.9) 인근 현대리버빌2지구(+13.6) 이번 8월에는 비가 많이 와 전국적으로 침수피해가 잇달았는데 막상 과거 침수지역으로 대표되는 풍납동 지역이 상승률 1위에, 그것도 한여름에 기록했다는 것은 인상적이다. 과거와는 달리, 침수피해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설명한다. 

 

지금까지 9월호 민족이 그토록 염원하고 고대하던 '8말9초'가 와버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부동산 폭등과 관련, “8월 말, 9월 초가 되면 집값이 떨어질 것”(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올해 말, 내년 초엔 잡힐 것”]

(들켜버린)마음의 소리. 그렇게 해도 집 값 안떨어질 것 이미 부동산이 뭐 이게 어제오늘 일인가.

 

 

2020년 9월 전국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0.89% 상승했다.

강남보다 강북이 빠르게 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세가격은 왜 더 빠르게 오르는가? 이제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동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악연의 고리는 깨지기 힘들 것이다. 전세가격이 빠르게 오를 때 매매가격이 하락하기란 쉽지 않다. 

 

집만 오르면 버블논란에 휩싸일 수 있지만, 토지가격이 오르면서 발생하는 주택가격 상승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집을 지을 때 토지와 노동력, 그리고 원자재가 필요한데 인건비 상승 및 인플레이션에 의한 토지가격 상승은 결국 원자재가격도 함께 올리기 쉽다. 그럼 주택가격을 잡기 위해서는 토지가격이 안정화되어야 하는데, 이건 주택가격 억제보다도 훨씬 어려운 문제다.

/10월호 천고마비 가을엔 음식이든 데이터든 편식하면 금물

 

공시가격 현실화, 세상을 얼마나 더 혼란하게 하려하는걸까?

10월27일 국토연구원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동주택(69%), 토지(65.5%), 단독주택(53.6%)등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각기 달라 모든 부동산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하나의 목표에 맞추겠다는 것이다. 최종목표 90%.

왜 이런 스케줄을 잡았는지는 웬만큼 멍청하지 않다면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20대 대통령선거일은 22년3월9일이다)

공시가격은 곧바로 재산세, 건강보험,기초연금 등에도 영향을 준다. 이러면 부자증세가 아니라 모두의 증세가 된다.

 

10월 서초구 상승률 1위 방배동 방배 서리풀e편한세상(+2억원, +11.1%) 방배역에 인접한 신축아파트임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했었는데, 최근 가격급등이 나타나며 20억원을 돌파했다. 전세가도 7.1% 상승했다.

 

강남구 상승률 1위는 세곡동 세곡리엔파크1,2,5단지가 공동으로 차지했다.(1.5억원 +13%) 전세가격 역시 1.4억원 상승하며 최고상승률(+21.1%)을 기록했다. 이번 10월 강남구 매매가 흐름은 도곡동과 역삼동이 이끌었는데, 토지거래허가제에 따른 청담/삼성/대치동 실입주 조건이 바로 인근의 학원가 수혜지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송파구에서는 가락동 현대6차(+1.1억원, +12.3%)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반적 분위기는 장지동이 최고였다. 최근 풍납동, 거여마천의 상승에서 지역이 변화된 것이다. 송파구 내에서 가장 신축이 밀집된 위례신도시는 바로 장지동에 있다.

/11월호 과천에서 펼쳐진 가을의 향연

 

 

월간지를 게으름 피다보니 한꺼번에 읽게 됐는데 도움이 아직 되는지 모르겠다.

정책에 따른 전세, 매매 가격, 거래량 변화 추이 정도를 더 자세히 기억에 남길 수 있다는 장점?

제주도는 왜이렇게 떨어지는거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