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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임스탑 사건, 우리나라 주식의 조정 영향?

by 커넥터리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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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사태.

대형 실적 발표가 이슈가 안될 정도로 엄청난 이슈인 게임스탑 사태.

매매량부터가 아마존,테슬라,애플,테크주들보다 더 높았다. 이 사태로 엄청난 손실을 본 헤지펀드들이 많다. 이번 사건은 업계에 경종을 울릴만한 이벤트이다. gme 감당할 수 있으면 버블을 타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 

사건의 발단은 미국 리테일 투자자들, 특히 데이 트레이딩 하는 개인 트레이더들이 정보교류라고 주장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종목들이 관심을 받게 되면서부터. 사실상 작전주, 테마주 게시판과 다를게 없다고 볼 수도 있다.

stocktwits, r/pennystocks라는 reddit 포럼이 예시. 여기서 흘러나온 주식들이 대부분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지분이 큰 주식을 공략해서 매수를 부추기고 그게 어느새 한 세력이 되어서 주가를 급등시킨다. gme는 공매도 물량이 float(유통되고 있는 주식 수)의 141%일 정도로 헤지펀드들 숏 지분이 큰 종목. 이 141퍼센트라는게 차마스는 공매도가 어떻게 물량보다 40퍼센트를 많은걸 할 수 있냐 공매도의 불공정한 제도 비판과 이슈에 대한 생각도 봤었다.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는 요즘 월가에서 제일 핫한 사람 중 하나.

 

리테일투자자들의 역투자 매수세 때문에 일주일간 700프로 이상 급등.

amc, bbby도 마찬가지로 헤지펀드 들이 강하게 숏을 치고 있던 종목들도 급등했다.

이런 이슈인 주식들 중 공시 하나 없는 쓰레기 같은 회사들도 있어서 헤지펀드, 개미들 둘 중 누가 더 옳다. 명확하게 표현하기 힘들다.

버리는 gme사태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미친 상황이라고 말하고 포지션도 다 청산했다고 인터뷰했다. 얼마에 청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펀드들이 하는 전략은 정말 특정 기업이 쓰레기라고 생각해서, 주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결론짓고 공매도를 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 메인 전략인 '알파 숏' 알파숏인 경우 숏 포지션을 공개적으로 언론에 발표한다.( 발표하는게 유리한 점도 있기 때문)

예전에 빌 애크먼이 허벌라이프 숏 포지션을 동네방네 알리고 다니면서 굉장히 공격적이게 투자 포지션을 가져갔던 걸 예시로 보면 되겠다.

일반적으로 롱에 대한 헷지를 위한 숏은 헤지펀드에서 공개를 하지 않는다. activist shorting이라는 전략인데, 이런식으로 공매도에만 집중하는 헤지펀드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숏은 성공하기 너무 힘들고 숏에 대한 비용이 너무 높기 때문.

게임스탑 사건으로 헤지펀드 citron capital이라는 곳은 -100퍼센트 손실률로 숏 포지션 청산, melvin capital도 -30퍼센트 기록.

공개적으로 공매도 물량을 줄이거나 전략 자체를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발표한 펀드들이 생겼다.

심지어 몇몇 증권플랫폼에서는 거래 정지를 시키기도.

로빈후드를 쓰는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거래가 안되는 경우도 있었을 것.

주식에 엄청 많은 돈이 몰려서 이런 결과도 나오는데 이게 증시 전체를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고 올라가는 양상의 우상향이면 바람직한데, 이런식을 터지는 건 안좋은 부분. 

게임스탑 사태의 유동성의 부작용. 이런 것 때문에 오늘 우리나라 주식의 조정이 왔다는 기사들도 몇개 있었다. 이부분은 이해가 안되는 기사라고 생각.

 

게임스탑은 뉴욕주민, 김단테 유투버 두 영상을 보고 참고했습니다. 간단명료한 건 뉴욕주민 영상. 김단테 영상은 cnbc 차마스 인터뷰 영상 번역본도 있어서 디테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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